비트코인닷컴 “서울 강남 고투몰, 비트코인 메카될 것”

HTS코인과 협약 사실 전해…“센트럴시티 면세점 생기면 방문객 더 늘 것”

▲ 비트코인닷컴이 고투몰의 비트코인 결제를 크게 알렸다. 사진/비트코인닷컴
▲ 비트코인닷컴이 고투몰의 비트코인 결제예정을 크게 알렸다. 사진/비트코인닷컴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가상화폐 글로벌 사이트인 비트코인닷컴이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이하 고투몰)가 비트코인 결제시스템을 도입예정이라고 지난 26일(현재시각) 전했다.

고투몰은 지난 16일 가상화폐거래소인 HTS코인과 상생협약을 맺은 바 있다. 고투몰과 HTS코인은 협약을 통해 고투몰 매장에서 비트코인 결제가 0.03초만에 가능토록 하는 스마트결제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도입 시기는 12월 중순으로 알려졌다.

고투몰은 약 620개 매장이 있으며 하루 유동인구만 50만명으로 추산된다. 비트코인 결제시스템이 적용되면 비트코인을 통한 결제가 손쉽게 이뤄질 전망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오프라인에서 비트코인을 직접 쓸 수 있는 매장이 적어 활용도가 낮았다. 하지만 고투몰에서 수백개의 매장에서 비트코인을 쓰게 된다면 이는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가 나온다.

비트코인닷컴은 “내년 강남 센트럴시티에 면세점이 문을 열면 외국인 방문객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고투몰은 비트코인의 메카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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