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미을지역위원회(위원장 설훈)가 당원 및 시민들과 함께 지역발전의 비전을 만들고 공유하고자 진행하고 있는 ‘터 놓고 얘기합시다’가 혁신적인 소통의 정치로 조직을 견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원미을지역위원회는 지난 27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위원회 사무실에서 설훈 국회의원과 더민주당 경기도당 김용성 사무처장을 비롯해 위원회 고문단과 부위원장, 도의원과 시의원,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훈 의원과 함께하는 터놓고 얘기합시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내년 지방선거에 부천시장 출마가 예상됐던 나득수ㆍ서진웅 도의원과 강동구 시의장, 한선재ㆍ김문호 시의원, 장덕천 변호사가 참석해 그동안의 자신들 활동과 장점, 경쟁력을 부각시키며 입장 표명과 함께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이동현ㆍ박병권ㆍ임성환ㆍ황진희 등 현 시의원들은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당원들에게 설명한 후 내년 지방선거에 재출마할 뜻을 강력하게 피력하며 당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또 백종훈, 오윤상, 박성호 등 경기도의원 출마 후보군과 박정산, 양정숙, 유병유, 임은분 등 부천시의원 출마 후보들에게도 당원들에게 자신의 학력과 이력, 비전을 밝히는 시간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원미을지역위원회의 ‘터 놓고 얘기합시다’는 지난 2013년 시작해 현재까지 30여 차례 진행돼 오면서 당원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정치활동으로 더민주당 내에서도 우수 지역위원회 활동사례로 꼽히고 있다.
원미을 지역의 당원인 이모씨는 “원미을 지역위원회의 ‘터놓고 얘기합시다’는 당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지난 9월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 내년 지방선거 출마 후보군들이 자신의 얼굴을 알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것은 선거를 대비한 지역위원회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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