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모터스, 2017년 우수환경산업체 선정

▲ 인선모터스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인선모터스 박정호 대표.(사진제공=인선이엔티)
▲ 인선모터스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인선모터스 박정호 대표.(사진제공=인선이엔티)

국내 대표 자원재활용 환경기업 인선이엔티(고양시 소재)는 자회사 인선모터스(박정호 대표이사)가 해체재활용업계 최초로 ‘2017년도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선모터스는 지난 24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서울 SETEC에서 열린 ‘2017 우수환경산업체’ 시상식에서 환경분야 대표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지원 제도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성장잠재력이 큰 환경기업을 우수한 환경산업체로 지정, 금융·수출·인력·마케팅 등 패키지를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환경분야 국가대표 기업을 육성하는 제도다.

 

우수환경산업체는 사업실적 및 기술력의 우수성, 고용 창출 가능성, 환경기술 등을 복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기업들을 선발한다.

 

이와 관련 올해 선정된 업체는 14개 기업이다. 해당 업체들은 일반 환경기업 대비 평균매출은 23배(395억 원), 고용인원은 12배(89명)의 사업 성과를 나타냈고, 인선모터스의 경우엔 지난해 매출액 576억 원, 고용인원 120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인선모터스는 친환경 폐자동차 해체재활용 기술 및 자동차 중고부품 재활용, 고품질의 저망간 철스크랩 생산 기술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환경산업체에 지정됐다.

 

이번 우수환경산업체 선정에 따라 인선모터스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 맞춤 해외판로 지원, 환경부 지원사업 인센티브 연계 확대지원 등 다양한 정부의 사업 지원을 받게 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2013년 인선이엔티에 이어 인선모터스까지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됨으로써 환경 국가대표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해 환경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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