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맨’ 집시카와 8개월째… 사연많은 50대 집시부부의 예측불허 여행기

▲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67회
▲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67회
30일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67회에서는 직진 부부의 예측불허 여행 편이 방송된다.

올해 3월 구입한 집시카를 타고 8개월 째 여행 중인 결혼 30년 차 김성찬(59), 나은주(57) 씨 부부. 집시카는 아늑하고 세련된 내부와 넓은 수납장, 공간 활용을 위한 높낮이 조정 테이블과 쿠션으로 완성한 넓은 침실로 꾸며졌다. 그리고 여행의 피로를 날려줄 노래방 시설까지 더했다.

어딜 가든 웃음이 넘치는 이들에게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성찬 씨는 6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형과 함께 친척 집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일찍 생업에 뛰어 들어 노점장사를 시작했지만 힘겹게 모은 전 재산을 한 순간 잘못된 판단으로 모두 날린 적도 있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 영업직을 거쳐 유통업으로 다시 일어서기까지 그는 특유의 열정으로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

산전수전 공중전을 이겨낸 이들의 삶만큼이나 파란만장했던 집시부부의 예측불허 여행기를 전한다.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67회는 30일(목요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