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IYF), 필리핀 북다바오주 타굼시와 업무협약 체결
국제청소년연합(IYF)이 필리핀 북다바오주 타굼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국제청소년연합은 28일 필리핀에서 마약중독자 수가 가장 많기로 유명한 타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마약 자수자들의 갱생을 돕고 청소년들에게는 건전한 마인드를 심어 도시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타굼시 앨런 L. 렐런 시장은 “전 세계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는 IYF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인성교육을 통해 흩어져 있는 타굼 시티의 청소년들의 마인드를 바꿔 최고의 청소년들로 키우고 싶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앞으로 필리핀의 청소년들을 위한 일들을 하나하나 진행하고 싶다”라며 “서로 돈독한 관계를 바탕으로 많은 일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YF와 필리핀 스카우트연맹는 지난 4월 MOU 체결하고 건전한 마인드를 가진 필리핀 청소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류·협력키로 한 바 있다. 이에 IYF는 다음달 2일까지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6회 아세안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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