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5백만명이 관광 강화를 찾는다.

▲ 올해의 관광도시
▲ 올해의 관광도시

인천 강화군이 내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를 대비한 관광객 유치계획을 29일 밝혔다.

 

강화군의 내년 관광객 유치 목표는 5백만 명이다. 군은 내년 올해의 관광도시 개최를 앞두고 언론, 버스 포장, 영화관 광고와 국내외 관광홍보관 운영, SNS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을 해 왔다.

특히 ‘꺼지지 않는 관광도시, 활성화 릴레이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연중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관광도시 강화를 만들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다음 달 31일 관광도시를 알리는 특별한 고려 궁지 타종식을 시작으로 k-pop과 연계한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 진달래축전 및 벚꽃축전, 고려역사문화제, 문화재 야행, 초간편영화제, 민 머루 해변음악회, 힙합페스티벌, 원 도심 이야기 야행, 개천 대축제, 새우젓축전, 고려인삼축전 등 대형행사가 줄지어 계획돼 있다.

 

이 밖에도 온라인 홍보를 위해 관광 블로그 홍보단 운영, 9개 강화군 SNS 가동, 지상파 방송, IP TV, 지상파 라디오, 수도권지역 영화관 등에서는 365일 강화가 소개된다. 또한,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JATA 투어리즘 엑스포 등 국내외 관광박람회와 움직이는 강화관광 홍보 차량이 평창동계올림픽, 한류 콘서트, 대학로 등을 찾아다니며 게릴라 홍보도 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에서 출발하는 K-트래블 버스가 매주 강화 곳곳을 누비며, 기타큐슈시 공무원 강화군 정기관광 프로그램이 연중 계획되어 있다.

 

지난 10월 회원으로 가입한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10개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설명회 및 세일즈콜 홍보도 적극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관광홍보를 통해 강화도가 국내여행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관광정책 개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관광객 유치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민간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라며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관광도시 연계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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