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윤종신, 이문세 등 발라드 가수들이 겨울 감성으로 경기도를 적신다.
우선 어반자카파가 2일과 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서정적인 가사와 차분한 멜로디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오며 ‘음원깡패’라는 별명을 얻은 그룹 어반자카파는 지난달 8일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발매에 맞춰 콘서트를 연다. 데뷔 9주년인 어반자카파는 발라드 곡으로 마니아 층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널 사랑하지 않아> 발라드 곡 발표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그룹으로 거듭났다. 특히 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세 멤버들의 목소리는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사로잡으며 따스한 감성을 전하고 있다. 문의 (031)-230-3200
이어 <좋니>로 음반 차트를 역주행한 윤종신의 콘서트가 오는 16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윤종신은 미스틱 음악 플랫폼
이와 함께 가수 이문세의 전국 투어 콘서트도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찾는다. 이문세의 공연은 대형 삼각 스크린 무대를 설치해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발라드 뿐 아니라 스토리텔링을 더해 뮤지컬 같은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당초 고양시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었으나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해 내년 2월까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장한다. 공연을 연장하는 도시는 대구, 안양, 제주도 등 3곳이다. 문의 1577-7766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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