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고양 대화천 주변 접근성 향상…대화천인도교 공사 착수

고양시는 일산 지역을 흐르는 대화천 주변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화천 인도교를 설치한다. 시는 이에 따라 사업비 4억8천만 원 전액을 도비로 투입, 착공해 내년 3월까지 고양실내체육관 삼거리에서 대화천을 가로질러 농업체험공원까지 이어지는 곳에 너비 3m, 연장 52.6m 규모의 대화천 인도교를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대화천 인도교는 안전난간을 설치, 보행과 자전거 통행이 가능하도록 만들 예정”이라며 “인도교가 완공되면 주민들의 통행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화천은 탄현 이마트에서 발원해 이산포 IC로 이어지는 소하천으로 한강의 제1지류다. 과거 일산신시가지 서북쪽을 가로지르는 수로라는 의미로 ‘서북측개수로’로도 불렸으나 지난 2011년에 대화천으로 편입됐다.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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