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SK 하이닉스와 MOU체결

▲ [사진]협약식기념사진_(가운데좌)K-water이학수사장(가운데우)SK하이닉스이석희사장
▲ K-water이학수사장(가운데우)SK하이닉스이석희사장

K-water는 30일 본사에서 SK하이닉스와 취ㆍ정수시설 위ㆍ수탁 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water는 2018년부터 20년간 SK 하이닉스 자체용수공급시설의 운영ㆍ관리를 맡는다. 그동안 SK하이닉스(이천공장)는 K-water의 충주댐계통 Ⅰ단계 광역상수도(2만㎥/일)와 자체 용수공급시설(10만2천㎥/일)을 통해 산업용수와 식수를 사용했다.

 

그러나 반도체 생산량 증가로 신규 용수수요가 발생해 2020년부터 K-water의 충주댐계통 Ⅱ단계 공업용수도(광역상수도)를 통해 부족한 물을 추가로 공급(11만2천㎥/일)받을 계획이다. 양측은 공급물량이 대폭 증가해 현재 이원화된 이천공장의 용수공급체계를 물 전문기관인 K-water가 운영ㆍ관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판단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제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다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겠다”며 “양 기관 상호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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