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지방분권형 개헌 이뤄져야…5대 김진수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도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한국지역언론인클럽(이하 KLJC)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세미나실에서 ‘자치분권과 지역언론의 책임과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김중석 협의회장(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낡은 19세기 헌법, 누더기 헌법을 갖고 20세기 정치인들이 권력 지향형으로 21세기 국민들을 통치하려고 하고 있는 시스템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지방분권형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개헌이 이뤄지면 지방분권은 물론 균형발전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송병선 기획단장은 “지역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 언론의 역할이야말로 앞으로 다가올 지방분권, 지역균형 발전시대에 지역이 가장 필요로 하는 혁신 역량”이라며 “정론직필의 지역언론이야말로 지역의 건전한 여론형성과 아젠다 셋팅, 지역의 자발적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며, 그런 차원에서 여러분과 지역발전위원회는 균형잡힌 대한민국이라는 같은 목적을 향해 가는 동반자”라고 축사를 전했다.
토론회에 앞서 KLJC는 제5대 회장을 지낸 김진수 광주매일 서울취재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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