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형 창조적혁신교육지구 공식 출범…4차산업시대 주역 될 터

▲ 고양형 창조적 혁신교육지구 공식 출범
▲ 고양형 창조적 혁신교육지구 공식 출범

고양시는 4차 산업 시대의 주역이 될 창조적인 인재를 키워낼 ‘고양형 창조적 혁신교육지구’가 공식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는 지역교육주체가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한 소통, 협력 기반의 학습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교육인프라를 공유하고 연계해 지역특화 교육모델을 구축하는 지역교육공동체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9일 킨텍스에서 ‘고양형 창조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경기도교육청(이재정 교육감)과 ‘고양형 창조적 혁신지구’ 추진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교육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유도해 104만 시민 모두에게 전국 최고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 ‘창조적 교육도시, 고양’ 브랜드 가치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시는 창조적 교육 도시 4대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6자 협의체를 구성해 교육 거버넌스를 구현한다. 지난 2010년 224억 원이던 ‘창조교육 예산’을 올해 641억 원으로 점진 확대, 창의적 학습활동 지원도 강화한다.

 

특히 시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교육청을 비롯해 교육주체들이 참여하는 공유·협력·소통의 교육공동체 기구인 ‘혁신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고양시가 추진해온 ‘창조적 교육도시’ 정책은 도교육청이 추구하는 ‘혁신교육지구’의 이상적인 모형”이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 Ⅱ’에서 고양시가 도내에서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추진하는 13개 도시 가운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형 창조교육 성과공유회’에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고양교육지원청 심광섭 교육장, 심상정·유은혜·정재호 국회의원, 최성 시장 등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 교육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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