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애니원(2NE1)의 리더였던 씨엘이 팀 해체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본업은 가수-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 그룹 빅뱅 태양, 투애니원 출신 씨엘, 오혁이 출연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씨엘은 투애니원 탈퇴 후 솔로로 활동하고 있는 공민지를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씨엘은 “‘안녕’의 가사를 10분 만에 썼다”며 “팬들도 있지만, 솔직히 말하면 공민지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왕 혼자 하기로 했으니 멋지게 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편지 쓴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씨엘은 투애니원 해체에 대해 “사실 이건 제 개인적인 얘기밖에 말씀 드릴 수 없지만. 안타깝게 그렇게 된 거 같다. 해체하고 싶지 않았다. 끝까지 책임지고 싶었다”면서 “그 친구들이 무대와 공연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고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공민지는 지난해 4월 투애니원을 탈퇴하고 솔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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