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안 법정시한내 처리 무산…4일 본회의

공무원 증원 등 핵심 쟁점 입장차 못 좁혀…계속 협상 시도

▲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부터)와 자유한국당 이군현 의원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낙연 국무총리. 2018년도 예산안 처리는 공무원 증원 및 최저임금 보전 등과 관련해 여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사실상 무산되면서 법정 시한을 넘기게 됐다.  /연합뉴스
▲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부터)와 자유한국당 이군현 의원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낙연 국무총리. 2018년도 예산안 처리는 공무원 증원 및 최저임금 보전 등과 관련해 여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사실상 무산되면서 법정 시한을 넘기게 됐다. /연합뉴스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가 무산됐다.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기한인 2일 밤늦게까지 마라톤 협상을 이어갔으나 공무원 증원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이른바 국회 선진화법인 개정 국회법이 시행된 2014년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예산안의 법정시한 이후 처리가 불가피해졌다.

 

여야는 일요일인 3일에도 협상을 재개해 타결을 시도할 방침이며, 오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처리키로 했다.

 

연합뉴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