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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낚시배 전복사고 구조자 17명 병원 이송중(2보)

승인 2017-12-03 10:21
허현범 기자 powervoice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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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
▲ 사진1

3일 오전 6시12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해상에서 낚시배(9.77t)가 급유선(336t)과 충돌해 낚시배가 전복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낚시배에 승객 20명과 선원 2명 등 총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17명이며, 이들은 인천 영흥도 진두항에서 길병원과 시화병원으로 이송중에 있다. 해경은 구조자 중 사망 1명, 의식불명 등 9명, 생존자 7명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해역에 함정 19척과 헬기 5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해경은 사고 낚시배가 3일 오전 6시 승객 20명을 태우고 인천 영흥도 진두항을 출항해 이동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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