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시장, 시의회정례회 시정연설 통해 열린 행정 추진의지 밝혀
양주시는 내년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 중심, 더 큰 감동, 더 큰 양주’로 정하고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과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확실한 기틀을 다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성호 시장은 지난 1일 개회한 제287회 양주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시민이 주도하고 만들어가는 시민 중심의 시정으로 올바른 행정절차를 확립하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시민소통의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취임 후 펼쳐온 감동 365 운동을 정부의 국정운영 패러다임인 열린 혁신으로 확산, 시민들과 함께 생활에 필요한 밀착형 정책을 만들고 지역 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며 “시민이 원하는 더 큰 감동 도시를 위해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과 경기북부 중심 도시로 확실한 기틀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고, 권역별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 등 인구 30만 대비 복지수요에 맞춰 사회기반시설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여성보육비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창업 플랫폼 운영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를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의 문화ㆍ여가생활을 제공할 양주체육복지센터, 서부권 스포츠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의 숙원인 종합운동장은 실용적인 계획으로 추진하는 한편 인구 30만 명에 대비한 복합문화공간인 양주아트센터가 지난 9월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사업으로 확정된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초기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오는 8일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년에 1단계 구간을 착공, 미래 신성장 거점도시로서의 교두보를 확보하겠다. 양주역세권 개발, 은남산업단지 개발 등 양주 경제의 규모를 키우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2만 개를 창출하는 한편 인구감소지역과 고령화 지역, 주거환경이 쇠퇴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하나의 지역경제 중심축이 될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용역을 완료해 본격화 단계에 들어섰고, GTX-C노선 양주 연장, 전철 1호선 증편 운행 등 시민들의 교통이용 편의성과 양주 동서 간 도로망 확충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을 통해 경기북부 중심도시, 더 큰 양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내년은 양주시가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성과와 역량의 초석 위에 더 큰 양주로 확실한 변화를 위한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아가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시장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양주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책임감으로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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