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중앙역 사망사고 현장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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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자, 중앙역 사망사고 현장 안전점검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안산 단원을)은 4일 오후 투신 사망사고가 발생한 중앙역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관계자로부터 사고 경위를 듣고 시민안전을 위해 하루빨리 스크린도어가 운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11월 말부터 운용하기로 한 스크린도어가 제 때 운용되지 못한 것이 이번 사고가 발생한 가장 큰 원인”이라며 “설치를 마친 스크린도어가 마무리공사 미흡으로 운용되지 못하는 것은 문제다. 하루빨리 운용될 수 있도록 철도시설공단에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한 “안전하지만 신속한 시설 점검으로 하루라도 빨리 시민안전시설이 운용되게끔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열차 기관사분들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트라우마를 겪고 사기가 꺾이면 시민안전도 위험하다”며 기관사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37분경 지하철 4호선 중앙역에서 진입하는 열차에 80대 남성이 투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역에서는 지난 8월에도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올 하반기에만 총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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