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가수생활 포기→미국행 조항조, 트로트로 전향한 계기는?

▲ KBS1 프로그램 '아침마당' 조항조
▲ KBS1 프로그램 '아침마당' 조항조
가수 조항조가 트로트로 전향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1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 초대석' 코너에 조항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항조는 "방송을 위한 가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음악 속에서 사는 그 자체만 좋아하다 보니까 수입이 거의 나질 않았다"며 "가족을 위해서 포기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잠시 미국으로 갔었다"라고 털어놨다.

3년 동안 가사를 돌보고 아내가 직장 일을 했다가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고.

그는 "미국에서 음악 관계자들을 만났다. 한인 교포들을 위해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때 한국 가요의 참된 맛을 알게 됐다"라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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