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7일(현지시간) 체코 외교부 Musical room에서 우리나라와 체코의 협력 강화 논의를 위해 ‘제3회 한-체코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한-체코 미래포럼은 한국과 체코 양국의 정무, 경제, 문화, 과학기술, 교육분야 등 다방면의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 포럼으로 지난 2015년 개최 이후 올해로 3회째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분야에 걸친 발표와 논의로 공동 가치에 대한 목적을 확인하고, 지난 1ㆍ2회 포럼을 통한 결과가 정책으로 입안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체코 측에서 얀 피셰르 전 총리, 이반 얀차레크 외교부 차관보, 미할 메이스트지크 체코 상공회의소 부회장, 얀 슈틀러 체코 원전특사 등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이태식 전 주미대사, 문하영 전 체코대사, 윤신일 강남대학교 총장, 금난새 음악감독, 김수현 카이스트 대외부총장, 노백식 한국수력원자력 해외사업본부장, 임정혁 법무법인 산우 대표변호사, 문승현 주체코 대사, 이응용 넥센타이어 체코 유럽지역 본부장이 발표 및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얀 피셰르 전 총리와 이태식 전 주미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체코 미래포럼 Vision Statement 이행현황 평가’를 주제로 토론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안보위협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대인 및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네 번째 세션에서는 ‘한-체코 에너지 및 4차 산업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강남대는 지난 2015년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 민간우수외교사업으로 한-체코 미래포럼을 신청 및 승인, 포럼 개최를 주도하고 있다.
용인=송승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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