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적 가치 구현 위해 정부ㆍ민간 공동으로 공공데이터 분석

행안부ㆍ오픈데이터포럼, 컨퍼런스 개최…민간 운영위원 중심으로 기획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정부와 민간 등 데이터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공공데이터 정책을 공유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토론의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와 오픈데이터포럼(이하 포럼)은 5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오픈데이터포럼 컨퍼런스(학술대회, 2017, 모두의 오픈데이터포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공공데이터 관련 다자간 소통 채널을 일원화하고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출범된 민·관 협력 데이터 활용 소통 협의체다.

이번 행사는 민간 운영위원 중심으로 전 과정이 기획됐다. 시민참여, 데이터저널리즘(언론), 산업, 공공빅데이터, 기술 등 총 5개의 분과별 시간과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기조 연설은 ‘SAS코리아’의 오병준 대표가 맡았다. 오 대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회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데이터 포 굿(Data for Good)’ 활동을 소개했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행사는 공공데이터의 현재와 미래의 나아갈 방향성을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행정안전부는 국민과 함께 데이터 정책을 공동 생산하는 열린 정부를 지향하고, 블루오션 영역인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국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정책의 품질을 제고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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