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과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건강한 국가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가 경기지역 회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회장 이재문)는 5일 오후 2시30분께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2017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회원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도내 7만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양기대 광명시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빈을 비롯해 회원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회원들은 △국민 의식개혁 운동 △법질서 확립 △통합사회 구현과 국가 선진화 운동 △사회의 도덕성 회원 운동 등 4가지 행동 기준이 담긴 ‘행동강령’을 선언했다. 이어진 유공자 표창 수여에서 장영학 양평군협의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이종분 수원시협의회 부회장과 박상오 구리시협의회 부회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남경필 지사는 축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은 공공의 가치가 흔들리고, 어수선한 시기일수록 빛을 발하는 국민화합활동”이라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모두의 헌신과 봉사가 우리 사회를 따뜻하고, 안전한 길로 인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문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장도 대회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은 대한민국 시대정신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면서 선진국민이 갖춰야 할 품위와 덕성, 그리고 준법실천과 참된 도덕성 회복을 전개하는 국민운동단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대한민국,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89년 설립된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는 ‘진실ㆍ질서ㆍ화합’ 3대 이념을 바탕으로, 나라사랑·법질서 확립을 위해 국민화합활동을 전개하는 단체이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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