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김정민, 레슬링종합선수권 男일반 G 71kg급 정상 태클

수원시청의 김정민이 제11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1㎏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민은 5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1㎏급 결승전에서 김지훈(전북도청)과 1대1을 기록했으나, 후취점 승리 원칙에 따라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자유형 58㎏급 조현수(경기체고)는 결승서 서우석(인천체고)에 10대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둬 가볍게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자유형 39㎏급 정해천(용인 문정중)은 유송현(전남체중)을 역시 10대0, 테크니컬 폴승으로 따돌려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자유형 63㎏급 백경민(수원 수일중)도 송종현(서울 영도중)을 13대2, 테크니컬 폴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 밖에 남고부 자유형 85㎏급 최원휘와 69㎏급 한성주(이상 인천체고)는 각각 결승서 정창표(서울 청량고)와 김진성(인천체고)을 10대0 테크니컬 폴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97㎏급 최민기(인천 대인고)는 이태빈(전북체고)에게 5대2 판정승을 거둬 정상에 동행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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