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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서 중국 완파

승인 2017-12-06 09:47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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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 유소정이 5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중국전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제23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 유소정이 5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중국전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이 제23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을 제치고 16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5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유소정(SK슈가글라이더즈ㆍ8골), 조하랑(광주도시공사ㆍ6골), 김선화(SK슈가글라이더즈ㆍ5골)의 활약으로 중국에 31대19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공동 조 선두인 세르비아, 독일(이상 2승1무)에 이어 조 3위를 달려 6일 카메룬전서 승리할 경우 조 3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이 유력하다.

 

강재원 감독은 “부상 선수가 늘어나 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오늘처럼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카메룬과의 경기에도 최대한 많은 선수들이 출전해 경기력을 끌어올려 결선 토너먼트를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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