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랜드’ 명동서 5년째 모금활동, 베테랑 구세견 하늘이의 은퇴식

▲ MBC ‘하하랜드’ 18회 베테랑 구세견 하늘이
▲ MBC ‘하하랜드’ 18회 베테랑 구세견 하늘이
6일 방송될 MBC ‘하하랜드’ 18회에서는 명동서 5년째 모금 활동중인 베테랑 구세견 하늘이의 명예로운 은퇴식이 공개된다.

추운겨울 온정을 나누기 위해 거리 곳곳에 설치된 구세군 자선냄비. 명동에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구세군이 아닌 조금 특별한 구세 견이 있다.

바로 올해로 5년차 베테랑 구세 견 하늘이다. 모금 활동을 하는 어린 친구들을 도와주다 자연스레 구세 견이 되어 지금까지 매 겨울마다 구세 활동을 하고 있다는 하늘이. 

이런 하늘이의 꾸준함 덕분에 겨울에 명동을 찾는 사람들은 하늘이에 대해서 모를 수 없다고 한다. 
하늘이가 구세 견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이유는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아빠 덕분이라는데. 아빠의 크고 작은 심부름을 척척 해낸다는 천재견 하늘이. 

물건 나르기부터 본인 간식을 직접 쇼핑하는 등 옛날부터 영특한 면모를 보여 구세 견으로도 활동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하늘이는 올해 14살 노령견으로 구세 견으로써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 5년간 꾸준히 활동해온 구세 견 하늘이의 명예로운 은퇴식, 하하랜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C ‘하하랜드’ 18회는 6일(수요일) 밤 8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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