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행정·공간정보융합 업무 기법 지방재정 우수사례 대통령상 수상

인천시는 6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부 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공유재산 점·사용료 분야의 누락 세원 발굴 방법으로 운용하는 행정·공간정보융합 업무 기법이 지방제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대회의 우수사례는 세출·지방세·세외수입 등 분야별 심사기준에 따른 우수사례 중 상위점수 순으로 사전 선정된 발표대상 10건에 대해 서류심사(70점)와 발표심사(30점)를 거쳐 결정됐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공유재산 관련 누락 세외수입에 대해 첨단기법을 도입·발굴한 ‘육·해·공 입체조사를 통한 공유재산 탈루세원 퇴출’ 기법을 발표했다. 해당 기법은 국내 최초로 시민에게 부담 없는 세원 발굴을 위해 GIS(지리정보시스템) 자료와 면적 계산 시스템을 접목·개발한 새로운 세원 관리 업무 기법이다.

 

박규웅 세정담당관은 “이번에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우수사례는 그동안 사각지대에 있던 점·사용료 부과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찾아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