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정국 준비 단계부터 정책간담회 여는 등 손 맞잡아
GTX 파주 연장 등 SOC사업·문화체육센터 건립 성과
6일 국회에 따르면 파주 금촌초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윤·박 의원은 지난 6월 국회에서 파주시청 관계자들과 국비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하는 등 예산정국 준비 단계부터 손을 맞잡았다.
두 사람의 공조가 가장 촘촘하게 이뤄진 분야는 단연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 산적한 국토교통부 소관 예산이다. 이 과정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이 앞장서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고양정)과 ‘민주당 81학번 모임’을 하고 있는 박 의원이 뒤를 받치면서 예산 확보에 탄력을 받았다.
특히 윤 의원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파주연장(파주 운정~킨텍스)의 사업타당성 확보부터 발로 뛴 가운데 박 의원은 김 장관을 만나 “파주시 전체의 미래가 걸렸다”고 호소, 200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김포에서 파주를 거쳐 포천에 이르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사업과 서울~문산 고속도로 역시 두 의원의 이 같은 협업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각각 1천38억 원, 166억 원이 반영됐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체육 분야 예산 확보도 공조가 빛났다.
인구가 많으면서도 구도심 지역 특성상 부지 확보를 확보하기 어려웠던 파주 금촌지역에 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비 6억 원을 따낸 것이다. 이를 위해 윤·박 의원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물론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동분서주했다.
윤·박 의원은 “파주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갑·을 지역 구분이 있을 수 없고 앞으로도 예산뿐만 아니라 통일경제 특구 추진까지 한 몸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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