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음악극학교 졸업공연. 음악극학교는 22명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윤동주, 달을 쏘다>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화려한 휴가> 등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과 5개월간 멘토링을 함께했다. 극은 생일날 자살한 한 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다. 무한경쟁 속에서 학생들을 병들게 하는 아픔과 상처를 드러낸다. 이번 공연에서 청소년들은 각자 연기와 연출, 음악, 안무 등을 맡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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