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홀트아동복지회에 ‘희망더하기’ 기부금을 전달했다.
SK는 “6일 홀트아동복지회를 방문해 희망더하기 캠페인과 관련된 ‘희망더하기(국외입양인 친가족 찾기) 유니폼 판매’, ‘희망Talk 콘서트’, ‘항구 야시장 선수 유니폼 경매’ 등을 통해 발생한 총 360만원의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SK는 지난 2016시즌부터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입양대기아동, 국외입양인 등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계층들에 대한 이슈를 대중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지난 일본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던 최승준(29)이 참여했다. 최승준은 기부금 전달식 전 홀트아동복지회 내 입양가정지원센터에 위치한 놀이방을 찾아 입양대기아동들에게 간식을 먹이고 함께 놀아주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승준은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따뜻한 일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여했다” 며 “다음 시즌에는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더 많은 팬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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