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분야 혁신 대토론회’…불공정 관행 개선·품질향상 모색

임직원·건설관계자 등 참석
상생·우수사례 공유의 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 오리역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박상우 사장과 임직원, 건설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분야 혁신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LH의 건설문화 혁신 사항과 건설현장 품질개선·현장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외부 전문가 토론을 통해 심도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불공정 관행 개선 등 LH 건설문화 혁신 TF팀의 올해 실적 발표와 함께 건설기술용역 관계자가 함께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혁신 TF팀은 올 4월 문을 연 ‘건설문화 혁신센터’를 통해 86건의 업계 의견을 접수해 제도 개선과제를 선정하는 등 업계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더불어 ▲불공정 관행 개선 ▲상생문화 확립 ▲행정업무 다이어트 ▲건설부문 네트워크 강화 등 총 50개의 신규 개선과제를 발굴해 12월까지 모두 완수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품질향상·하자저감을 위해 건설현장에서 추진했던 성과를 평가·공유했다. 전국현장에서 제출된 95건의 우수사례를 1·2차 심사를 통해 공모 분야별 최우수·우수·장려 등 총 12개의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최우수작에 대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박상우 LH사장은 “올해 건설문화 혁신 및 건설현장 품질·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LH가 건설업계 혁신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2018년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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