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이 지난 8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화성대 행사장에서 ‘기아드림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화성시가 함께 한 이 행사에서는 학생 50여 명이 총 6천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공장 견학과 학생들을 위한 김홍석 강사의 진로 강의, 클래식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이은희 소프라노, 류지연 바이올리니스트 등의 클래식 앙상블은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최민아 학생(가명ㆍ고1)은 “큰 회사가 저희 같은 학생들에게도 관심을 두고 돌봐주는 것을 처음 알았다”면서 “제 꿈을 누군가 응원하고 있다는 것이 기쁘고 가슴이 벅차다.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달식에서 박광식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부사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청소년 여러분이 꿈을 향해 달려가면서 때론 넘어지고, 높은 벽 앞에 멈춰 설 때가 있을 것”이라면서 “기아자동차가 청소년 옆에서 힘이 되고 응원할 것을 약속하면서 앞으로 화성시와 함께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내외 58개국의 아동을 돕고 있는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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