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평택시청소년재단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9일 평택 지산초등학교(교장 김석산)에서 한 해 활동을 정리하는 ‘청소년활동 결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최호ㆍ이동화 도의원, 김재균ㆍ양경석ㆍ이희태 시의원 등을 비롯한 후원자, 지역 주요 단체장, 학부모 등도 참석했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은 올 한 해 동안 전문가특강 ‘푸른움직씨’, 친환경 가족공동체 프로그램 ‘텃밭쟁이’, 북큐레이터 교육, 역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후원자, 유관단체장 등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의 수많은 활동을 돌아보며 따뜻한 격려와 함께 차후 활동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또 관련 활동에 대한 시상식도 열려 임경민(은혜고 1) 학생, 김유승 유한양행 이사가 도지사상을 받았으며 도의회 의장상, 평택시장상 등 총 7개 부문에 15명이 수상했다.
공재광 시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청소년활동 피드백을 위한 행사가 평택에서 개최됐다. 평택시와 의회가 협력해 우리나라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도전정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미 서정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활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을 키워 주체적인 자아를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평가하는 e-청소년 우수활동기관 선정에서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중 최우수활동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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