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올 해를 마무리하는 ‘2017 수원시 야구소프트볼 협회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WI컨벤션에서 열린 송년의 밤에는 장유순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임종택 kt wiz 단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장, 이용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을 비롯해 선수ㆍ지도자 등 야구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인야구리그인 수원리그 7개 우승팀과 MVP, 개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으며, 엘리트야구 부문에서는 유신고를 비롯한 고등부 2팀(장안고), 중등부 2팀(수원북중ㆍ매향중), 초등부 1팀(신곡초), 리틀야구 4팀(권선ㆍ영통ㆍ장안ㆍ팔달구)에게도 각각 상장과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장유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하나의 단체로 새롭게 태어난 원년이라 어려움도 많았지만 함께 이겨나갔다. 특히, 사회인야구와 엘리트야구에 실질적으로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면서 “올해 공존과 통합의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하나의 단체로서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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