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문화캘린더] 양희은 콘서트 外

◇공연

양희은 콘서트/16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어제와 오늘 모든 세대를 대변하는 노내로 마음을 전하는 대한민국 포크의 대모, 양희은의 공연이 펼쳐진다. 양희은은 ‘서정성’과 ‘시대성’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중과 함께했다. 이번 공연도 세상 모든 것을 품으려는 표용과 연민의 정이 흐르는 공연.

윤종신 콘서트 <윤종신 좋니?> / 16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음원 차트를 역주행한 <좋니>와 <너를 찾아서> 등 연달아 히트를 친 가수 윤종신의 전국 투어 콘서트가 이번 성남에서 열린다. 노래 가사에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공연

◇전시

이서미 My Wonderful Dream/~26일 롯데갤러리 안양점/ 이서미 작가는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하고 2001년 첫 개인전을 연 이후로 줄곧 평범한 일상의 기억들을 따뜻한 감성으로 그린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생이라는 길에서 기억되는 소중한 순간들의 의미에 주목하고, 그 순간에 느끼는 행복과 사랑, 삶의 진리를 담아낸 작가의 대표작들과 신작 총 40여점을 전시한다.

일본 소녀 만화의 세계: 소녀들의 욕망을 비추는 거울/ ~2018년 2월 25일 한국만화박물관/소녀만화는 단편과 장편 등 다양한 분량과 드라마, 역사극, SF, 호러, 미스테리, 보이즈러브를 비롯하여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여성이 원하는 것과 하고픈 것, 즉 여성들의 열망을 반영한다. 전시는 일본만화 특유의 장르인 소녀만화의 가치에 주목하는 유일무이한 국제순회전시로서 소녀만화의 역사적, 문화적 역할을 크게 3세대로 구분하여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