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KBS2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54회에서는 강인욱(김다현 분)의 사랑을 거절하는 기서라(강세정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흥미를 고조시켰다.
지난주 아무 말 없이 자신의 집에 방문한 강인욱을 본 기서라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모습으로 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 이어지는 장면에서 그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제가 기서라씨를 좋아합니다. 아직 서라씨 마음을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 아버지께 허락을 받고 싶습니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그녀는 물론, 그녀의 가족까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의 진심 어린 고백에도 불구 기서라는 “인욱씨 따뜻하고 좋은 분인 거 알아요. 하지만 아직 내 마음 속에는 인욱씨뿐만이 아니라 그 누구도 들어올 자리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오늘 얘기 못들은 걸로 할게요”라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기서라는 누군가 파놓은 의문의 계략인줄 모른 채 신메뉴 관련 밤샘 회의를 위해 강인욱과 한 호텔을 찾았다. 그러나 그녀는 회의가 있다는 사실을 전달받지 못한 팀원들의 말에 의심이 스쳤고, 불길한 예감은 적중했다.
이튿날 아침 그와 함께 모텔로 들어가는 사진과 모함하는 글을 본 기서라는 곧장 진해림(박정아 분)을 찾아가 “정말 당신 짓 아니에요? 당신이 보낸 문자 아니냐구요? 내가 밝힐 거야. 당신이 한 짓 반드시 밝혀낼 거라고”라 선전포고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이 치솟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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