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저녁일일극 ‘미워도 사랑해’의 이병준과 이동하 두 탐욕남이 흑심을 품고 송옥숙과 표예진에게 접근하고 있다.
평생 표예진(길은조 역)의 아빠만을 사랑했던 송옥숙(김행자 역)은 이병준(정근섭 역)에게서 느껴지는 표예진 아빠의 모습에 첫 눈에 반했다. 이병준은 자신의 강좌에 수강생을 한명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송옥숙에게 따뜻한 매너남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강좌가 폐지된 이후에는 생계유지를 위해 송옥숙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일을 돌봐 주다 송옥숙이 알부자임을 알게 되어 의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송옥숙은 이런 이병준의 속마음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이병준의 달콤한 말에 넘어가고 있는 듯하다. 어제 방송에서 송옥숙은 “앞으로 남은 인생 좋은 길동무나 하는 건 어떻겠습니까?”하는 이병준의 제안을 곱씹으며 흔들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다른 한편, 표예진에게 끊임없이 애정공세를 퍼붓고 있는 이동하의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동하는 송옥숙의 재산규모를 안 후 의도적으로 표예진과의 만남을 이어갔고, 처음에는 이동하(변부식 역)에게 대해 차갑게 대하던 표예진이었지만, 필요한 순간마다 옆에 있어주고 항상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동하에게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고 있다.
‘미워도 사랑해’ 21회는 오늘(12일) 오후 8시 25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