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 55분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소재 서당초등학교 본관 4층 교실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교사의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13대와 인원 37명을 투입해 17분 만인 오후 3시 12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불로 방과 후 수업을 받고 있던 학생 70여 명과 교사 등 교직원 4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학교 수업이 끝난 뒤여서 학교 내에 다른 학생들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층에 있는 교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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