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개 기업 지원사업 참여 생산성 향상·제품 경쟁력 확보…경기도 품질경영 개선 성과보고회

품질분임조경진대회 참가자 격려

▲ 13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2017년 경기도 품질경영개선 성과보고회’에서 박태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 임현철 한국표준협회 전무,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 등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전형민기자
▲ 13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2017년 경기도 품질경영개선 성과보고회’에서 박태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 임현철 한국표준협회 전무,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 등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전형민기자
경기도가 올 한해 ‘품질웅도(雄都)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도내 중소기업인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도와 한국표준협회 경기지역센터는 13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에서 임현철 한국표준협회 전무와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기도 품질경영 개선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경기도 중소기업 품질경영개선 지원 사업을 되돌아보는 보고회가 진행됐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품질경영개선 지원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불량률 감소, 품질비용 및 자원의 저감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필룩스㈜, 금성에이스㈜, 대산공업㈜, 동남석유공업㈜, 세코닉스, ㈜BMB산업 등 18개사가 지원 사업에 참여해 부적합품률 감소 및 생산성 향상, 제품 경쟁력 제고, 경영 리스크 감소 등의 효과를 이끌어 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8월29일~9월1일 4일간 치러진 제43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앞서 도는 올해 대회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8개 등 총 3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 통산 13번째 우승과 함께 2년 연속 우승으로 품질웅도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출전한 5개의 중견기업 중 4개 기업이 금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경기도 품질경쟁력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기업들의 탄탄한 품질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도는 분임조에 대한 격려와 함께 소대 ㈜유라하네스 팀장, 홍기표 서울우유협동조합 팀장, 문용호 SK하이닉스㈜기정, 민선아 한국 남동발전 대리, 이종복 ㈜인터엠 차장 등 5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박태환 도 기업지원과장은 “기업의 품질경영 개선활동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원동력으로서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도는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품질경영 개선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에서도 품질경영 개선과 기술혁신을 위해 계속 애써 달라”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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