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경제인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경기 액셀러레이터클럽’이 출범했다.
13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엑셀러레이터클럽은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경필 지사와 박해진 경기경제과학원 이사장,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진행했다.
액셀러레이터클럽은 도내 기업인과 소상공인, 예비·초기 창업자, 벤처기업인, 4차산업 관련 아이디어 기업이나 개인, 전통시장 상인 등 다양한 분야의 도내 경제인 1천여 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클럽은 ‘스타트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 또는 투자자’라는 의미의 ‘액셀러레이터’답게 회원 간 업종·지역별 커뮤니티를 구성, 자율적인 교류와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상호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도의 경제·과학 분야 지원정책 정보를 빠르게 받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확산하는 ‘정보 허브’ 역할도 한다.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액셀러레이터클럽이 회원들 간 적극적인 상호 교류로 도내 중소기업에 활력을 가져다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클럽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비즈니스 협력은 물론 마케팅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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