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지난 8일 농촌진흥청 농작물 재해대응분야 결과평가회 및 병해충 예찰·방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이번대회는 전국 농업기술센터에서 병해충 예찰·방제사업 우수사례를 접수해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3개 농업기술센터를 선정했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노동력 고령화로 인한 농촌노동력 부족 해소 및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실시해 벼 병해충 방제의 효율성 증대, 생산비 절감, 농가 소득증대 등의 성과를 냈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5년 무인헬기 2대를 구입해 자체운영하고 있으며, 무인헬기 비행이 금지된 서해5도서는 합동참모본부의 비행승인, 북도면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비행승인 후 항공방제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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