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중어중국학과 박연경, UNFAO(유엔세계식량농업기구) 정직원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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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중어중국학과 졸업생이 유엔 산하기구에서 전문직 직위로 취업하는 영예를 안았다.

 

14일 인천대에 따르면 07학번 박연경씨는 유엔세계식량농업기구(UNFAO) 유럽-중앙아시아 사무소에 Professional 직위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박씨는 유엔 산하기구에서 인턴들을 거쳐서 마침내 완전한 전문직 직위의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영애를 안았다.

 

학부때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면서, 특히 필리핀 이주여성노동자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이주와 젠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동아시아학과 대학원에 진학하여 중국 여성농민공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씨는 인도적 지원과 개발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 유엔난민기구 한국 대표부, 유엔난민기구 인도네시아 대표부, 유엔인구기금 태평양사무소(피지)에서 국제연합자원봉사단 Gender 어드바이저로 일하기도 했다.

 

박씨는 “미리 정답을 정해놓기보다 계속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기 세계를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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