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몽골 민간항공청과 교육협력 MOU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몽골 민간항공청과 교육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지난 15일 열린 체결식에는 양기범 인재개발원장, 몽골 민간항공청의 밤바수렌 루산삼부(Byambasuren Luvsansambuu)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인천공항은 자체 개발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인증과정을 비롯해 Best Practice 과정을 개설해 풍부한 공항 운영 노하우를 전하는 등 양 기관 간에 활발한 교육분야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몽골은 활주로 및 진입도로와 같은 연계시설 등 자국 내 항공 인프라의 개선을 위하여 내년 울란바토르 신공항 개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항운영 선진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항공교육뿐 아니라 항공산업 전 분야에 걸쳐 한국과 몽골 양국 간 폭넓은 교류를 쌓는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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