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최근 ‘IPA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은 IPA 남봉현 사장과 노동조합 이현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고객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기 위한 실천의지를 대외적으로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서 남봉현 사장과 이 현 위원장은 공동으로 인권경영헌장을 선포하고, 인권경영 실천을 위해 노사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IPA 인권경영헌장의 주요내용은 고용상의 비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보장,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의 금지, 산업안전의 보장, 환경권의 보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현 위원장은 “노사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인권경영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IPA 남봉현 사장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경영을 통해 공정사회 구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공기업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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