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원내부대표에 김성원·정유섭 포함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9일 11명의 원내부대표와 22명의 정책위부의장을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임명, 새로운 원내 진용을 갖췄다.

 

경기·인천 의원 중에는 원내부대표에 초선 김성원(동두천·연천)·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갑)이 포함됐으며, 김 의원은 신보라 의원과 함께 공동 원내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김 신임 원내대변인은 “당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부여된 소임을 성실히 완수하겠다”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고, 정부의 잘못은 따끔하게 꼬집어 신뢰받는 대변인, 믿음직한 자유한국당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야당의 체질에 맞게 정책위를 대폭 개편한 가운데 초선~4선으로 구성된 정책위부의장에는 3선 박순자(안산 단원을)·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윤상현 의원(인천 남을), 초선 송석준(이천)·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이 포함됐다.

 

이중 3~4선 의원들은 6개 분야로 구성되는 정책혁신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소관 상임위 간사·위원간 소통하도록 했다. 또한 이현재 의원(재선, 하남)등 전직 정책위의장들은 정책멘토단을 구성했다고 함진규 정책위의장(재선, 시흥갑)이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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