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침 가평군의 수은주가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경기북부지역의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연천, 포천, 가평, 양주, 파주 등 경기 북부 5개 시·군에는 18일 오후 10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 현재 최저기온은 양주 영하 15.9도, 연천·포천 영하 15.8도, 파주 영하 15.1도, 의정부 영하 14.1도, 남양주 영하 12.2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낮에도 추워 기온이 영하 1∼0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으며 오후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까지 3∼10㎝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부터는 비교적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고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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