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치매안심센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 체결

인천 계양구는 19일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인천참사랑병원과 ‘치매안심센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실에서 이뤄진 협약을 통해 경인여대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1년 동안 치매안심센터를, 인천참사랑병원은 3년간 중독관리통합 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 예방 가능하다고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치매 조기발견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치매위험군이나 환자들에게 다양한 인지건강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으로 고통받는 가족,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활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중독자의 재발률을 줄이고 만성화를 예방한다.

 

구 관계자는 “위탁기관은 늘어나는 중독환자와 치매환자의 비율을 줄이면서 이들의 삶의 질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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