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내년도 서해5도지역의 노후주택 개량사업 신청자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옹진군에 따르면 사업 신청은 총 250곳(연평면 27곳, 백령면 143곳, 대청면 80곳)이며, 내년 1월10일까지 현지조사를 통해 최종 65곳을 선정한다.
노후주택 개량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4천만원(보조금 80% 자부담 2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즉 주택 개량에 6천만원이 들면, 자부담으로 2천만원을 부담해야한다. 대상 주택은 30년이상 노후주택이며, 건축연도, 노후도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노후주택 개량사업은 지역주민의 정주의욕을 고취하고 쾌적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며“내년도 1차 추경예산에 추가로 노후주택 개량사업 예산을 편성해 많은 노후주택이 개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옹진군 서해5도지역 노후주택 개량사업은 2012년 처음 시작돼 올해까지 총 842곳(연평면 249곳, 백령면 366곳, 대청면 227곳)을 실시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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