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한류영상콘텐츠관 개관

인천 중구는 지난 19일 인천영상위원회 건물 1층(중구 제물량로 206번길 17)에 ‘한류영상콘텐츠관’을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류 드라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억6천만원(국비 8천만원과 구비 8천만원)의 사업비로 한류영상콘텐츠관을 조성했다.

 

한류영상콘텐츠관은 중구와 인천일대에서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 관련 각종 DVD, 포스터, 드라마 대본 등이 전시되어 있다.

 

최근 중구에선 드라마 도깨비, 태양의 후예, 가화만사성, 오만과 편견 등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에 따라 영화와 드라마의 인기 로케이션 지역으로 인천 중구가 부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인천의 영상산업발전과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드라마 둘레길 등을 조성해 중구를 인천 한류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류영상콘텐츠관 개관식에는 인천시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 인천시의회 황흥구 문화복지위원장, 인천영상위원회 임순례 위원장, 영화배우 전노민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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