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테니스협회는 20일 수원 파티움하우스에서 ‘2017 수원시 테니스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임영석 협회 고문, 임정희 시테니스협회장을 비롯, 협회 임원과 동호인, 선수ㆍ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강정호ㆍ안승희 부회장에게 수원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88하늘채클럽과 삼일화홍클럽은 최우수클럽상을 수상했다. 또 삼일공고, 수원여고, 수원북중, 수원초 등 4개 팀과 정태하(수원북중)ㆍ심연주(수원초) 선수는 엘리트 팀ㆍ선수 격려금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동호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백미 150포가 능실종합사회복지관과 수원중부경찰서 관할 새터민, 삼일공고 등에 ‘사랑의 쌀’로 전달됐다.
임정희 수원시테니스협회장은 “올해 수원시 테니스는 경기도의장배대회 우승을 비롯 엘리트와 동호인부에 걸쳐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특히, 수원시 출신의 정현 선수가 세계 무대를 제패하는 뜻깊은 한해였다. 앞으로도 테니스인들의 화합과 수원시 테니스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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