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축제의 한마당 '2017 경기 중소기업인대회' 성황리 개최

▲ ‘2017 경기 중소기업인대회’가 열린 21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수상한 기업인들이 김영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모범 중소기업인·근로자 등 총 12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태형기자
▲ ‘2017 경기 중소기업인대회’가 열린 21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수상한 기업인들이 김영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모범 중소기업인·근로자 등 총 12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태형기자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경기지역 경제 주체로 활약한 도내 중소기업인들이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발전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축제 한마당이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북부지역본부는 21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기술 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육성 공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7 경기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김영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심옥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 김세민 경기북부지역회장 등 도내 중소기업단체장과 협동조합 이사장 등 200여 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했다.

 

대회는 올 한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힘쓴 도내 기업인들을 포상하는 순으로 시작됐다. 김종만 ㈜가보테크 대표이사, 안성룡 하이텍㈜ 대표이사 등 2명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 서기만 ㈜베셀 대표이사를 비롯한 8명이 대통령 표창을, 유기현 ㈜삼성그라테크 대표이사 등 9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총 12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강용구 다성기업㈜ 대표이사 등 5명의 도내 모범 중소기업인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어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은 지역 경제, 더 나아가 한국경제의 심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심옥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은 “소득주도ㆍ혁신성장을 실현하는 핵심주체로서 중소기업의 위상과 사회적 신뢰 제고를 위한 기업가 정신의 재정립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람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기술혁신,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진출을 통해 중소기업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심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인의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김영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새 정부 경제정책의 중심에 있는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우리 중소기업이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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