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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서 화재…1명 사망·10여명 부상

승인 2017-12-21 18:30
이관식 기자 ks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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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하소동 피트니스센터에서 화재가 발생, 일부 이용객들이 빠져나오지 못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
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하소동 피트니스센터에서 화재가 발생, 일부 이용객들이 빠져나오지 못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

충북 제천에 있는 8층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21일 오후 3시 53분께 충북 제천시 하소동 8층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2층 목욕탕에 갇혔던 5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결됐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건물 전체로 번져 피해를 키웠다.

현재 파악된 피해만 해도 사망자 1명에 1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옥상에는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시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스포츠센터 건물은 상업시설과 헬스장, 골프연습장, 목욕탕, 식당 등이 입주한 다중이용시설이다.

 

이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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