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발제로 나선 정 의원은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나라이자,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나라”라면서 “대한민국이 이룩한 세계적 경제 기적이 에티오피아의 기적으로 이어 질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티오피아는 세계 5위의 커피 생산국임에도 불구하고 수출 수익은 세계 10위권으로 저평가 되고 있다”며 “수출입은행의 유상원조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무상원조를 연계해 에티오피아의 커피 가공 공정을 현대화하면 충분히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쉬페로 자소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코켑 미스락 에티오피아 재무부 양자국장, 무함메드 셈수 커피청 부청장 등이 참석해 현지에 조성된 기대감을 확인했다.
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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